상습적이고 통념적인 세태의 일탈을 꿈꾸는 바그너만의 독특한 세계가 들어 있는 작품이다. 한 장 한 장 막이 올라가고 닫히는 무대 연극 같은 느낌으로 독자들에게 서서히 다가올 것이다. '니벨룽의 반지'에는 신, 거인, 난쟁이, 물의 요정, 발퀴레,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두건, 마법의 반지 등이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황당무계한 옛날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현대적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제1판 서문
제4판 서문
격려의 말

제1장 라인의 황금
제2장 혁명가 바그너
제3장 발퀴레
제4장 지크프리트
제5장 프로테스탄트로서의 지크프리트
제6장 신들의 황혼
제7장 바그너는 왜 생각을 바꿨는가
제8장 바그너 본인의 설명
제9장 <니벨룽의 반지>의 음악
제10장 낡은 음악과 새로운 음악
제11장 19세기
제12장 미래의 음악
제13장 바이로이트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