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재산 추적자 안원구가 밝히는
권력, 재벌, 세금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최순실 일가의 해외은닉 재산을 추적하는 일에 사비를 들여 매진하는 한 사람이 있다. ‘은닉재산 전문 프로파일러’라는 달갑지 않은 애칭을 훈장처럼 달았다. 그는 바로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다. 198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국세청과 청와대 요직을 두루 거쳤지만 그는 이명박 정권에서 소위 ‘도곡동 땅 실소유주 MB문건’과 관련하여 갖은 고초를 겪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세무 분야 전문가이기에 앞서 국가 경영에 필요한 안목과 경륜을 갖춘 유능한 행정가였다.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고 ‘적폐청산’과 ‘공정사회 만들기’를 위한 노력이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요즘 그는 이 책에 자신이 몸담았던 국세청에 대해서 올바른 진단과 개혁의 목소리를 담았다. 과연 이 땅에서 공정 ? 공평하게 걷힌 세금이 낮은 곳으로 골고루 스며드는 진정한 조세정의는 실현 가능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권력과 재벌, 세금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을 통해 국세청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조세정의와 공정사회를 위한 국세청 개혁 방향을 제시한다.

1부
?국세청 불신의 역사 : 부마항쟁 ?풍, 풍, 세풍사건 ?언론사 세무조사 ?노무현 정부의 권력기관 ?태광실업 세무조사의 진실 ?검찰과의 특수관계 ?친대기업적 국세청 ?삼성과 국세청 ?공익법인의 비밀 ?재벌의 변칙 세습 ?삼성생명공익재단 ?공익재단 사용 설명서 ?국정농단 재산 환수 ?최순실 일가 재산은 몰수 가능한가?

2부
?세피아 : 전관 재취업 ?전직 청장 재취업 브로커 ?전관예우 ?주류회사는 국세청의 봉 ?세무조사 무풍지대, 김앤장 ?모범납세자 제도 ?수상한 모범납세자 표창 ?증세와 복지 수요 ?부자 증세와 국민개세주의 ?종교인은 별류 인간인가? ?세금 소멸시효 ?블랙 요원(정보수집) vs 화이트 요원(민원) ?지하경제 양성화 ?박근혜 정권 코드 맞추기 ?역외탈세가 이루어지는 세금천국 ?‘먹튀’ 논란 론스타 ?선박왕, 구리왕, 완구왕

3부
?‘추상’ 같은 국세청 ?국세청 둘러보기 ?조사국, 국세청의 핵 ?국세청장으로 가는 지름길 ?조사국, 특별한 직업윤리 ?국세청 실무 조직 ?수시조사와 심층조사 ?성실신고 담보 ?조세범칙 조사 ?검찰상주 국세청 조사요원 ?왜 탈세할까? ?다양한 권리구제 절차?세원 관리

4부
?공정과 공평 사이 ?과세 사각지대 ?고위직 인사 관행 ?국세청장 깜 ?인사, 잘해야 본전 ?고위직 10명 중 7명이 행시 출신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국세청 ?여성 국세 공무원 ?안원구 불법 감금 사건 ?중하위직 우선 개방 ?공익법인관리 전담기관 ?참모조직과 현장조직 ?전산실과 세원관리는 한 몸 ?전가의 보도, 국세기본법 제81조의 13 ?자본소득 과세강화 ?국세청 내부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