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에
내 사람 하나 있다는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요

인생 살이 살아가면서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사람
내게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관심과 배려 속에 감기는
바다 해초 냄새처럼 관계 속에 내 사람 하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모두가
인생섬 안에서
좋은 인연만 있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려 봅니다

차례


프롤로그 8
내 사람에게 10
아픔의 이끼 13
거짓들 20
일곱 난장이 24
권태 30
법 33
나그네 된 자 36
눈이 봄이 된 시 38
센느강 40
백발의 아침 48
우물 52
환상 58
내가 느낀 사랑 하나 60
모두 달려 갔으니 63
선잠 이룬 날 67
타향 68
길 없는 길 70
고독 72
3월이다 78
뻐꾸기 80
무지개 82
새 83
꽃 85
수선화 88
노오란 홍방울새 90
마네 93
기쁨 95
해가 뜨는 쪽 98
결심 100
수녀 111
황혼 112
성품 113
서강대교 114
연어 116
해 꽃아 피어라 118
이천 년 120
베니스의 여인 121
개가 된 인생 122
닫힌 방 123
어느 산 124
그 다리에 가고프다 125
강물이 마르지 않도록 128
느낌에게 129
애쎄 132
연어 144
뜰 146
순수 147
사랑의 시작 148
백과 흑 149
봄 강 151
도자기 152
꽂힌 나무 끝 153
불꽃놀이 154
상생과학 156
비단길 157
문화 158
새싹 159
산사람 사는 세상 160
새 한 마리 161
붉은 초롱꽃 162
호반 163
아픔 164
아노미 166
새벽 길 168
모자 방 169
나 간다 삶이 가는 대로 170
어린 가지 171
삶의 의미 172
새 마음 173
사랑하는 사람 하나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