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저널리스트 최연숙의 한국 건축저널과 건축문화 이야기. ‘소통의 방식’은 건축저널의 현장과 감춰진 속내, 제 자리를 찾기 위한 고민과 비전이, ‘우리 건축이 굶주린 것들’은 저자가 수년간 취재 현장을 지키며 작성된 기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즐거운 프로젝트’는 저자가 생각하는 건축저널 활동의 연장이자 확장으로, 건축과 공간을 매개로 한 문화 기획들이다. 그 이야기를 함께했던 이들이 전한다.마지막 ‘인연의 시간’은 너무 일찍 떠난 저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그와 교감하며 소통하던 지인들, 취재원, 동료/선후배들의 기억이다.

되찾은 시간 ｜ 장윤규 6


소통의 방식

더함도 덜함도 없는 적당한 경계 지점에서의 속도감 15
건축은 인간이 사는 모습, 그 자체이다 19
사람의 가치 23
시간성을 담아내고 싶다 27
우리 건축이 굶주린 것들 30
즐거운 프로젝트 34
건축잡지가 두껍다?? 39
BOB 창간작업 그리고. . . 43
묻어둘 수 없는 취재 일담 46
소통의 방식 50
온라인, 오프라인 54
건축저널계의 공동협의기구가 필요한가 58
건축저널의 사회적 포지셔닝과 비전 62
건축저널, 대사회적 담론의 주체로 거듭나기 73


인연의 시간

그립다, 최연숙 ｜ 안필연 79
기억의 단편들 ｜ 김일현 83
인연의 시간 ｜ 신명덕 87
최연숙 단상 ｜ 김재경 90
나는 그녀를 무엇으로 기억하는가 ｜ 이영범 96
그녀가 특별한 이유 ｜ 이종건 101
학교 다니면서 기자되는 공부를 했다고? ｜ 이주연 106



즐거운 프로젝트

장소와 기억, 소통 그리고 참여 ｜ 조임식 115
페차쿠차 나잇 서울과 최연숙 편집장의 조우 ｜ 이보미 121
광화문을 걷다 ｜ 서현 125


우리 건축이 굶주린 것들

건축/건축가
분석으로부터의 디자인 149
기술적 수사와 구조적 합리성, 로컬 매핑 153
이 시대 장인을 묻다 165

역사/전통
한국 건축의 자생력 193
무엇이 우수한가, 왜 우수한가 198
상징, 위엄, 감동 - 대제일을 맞아 종묘를 다시 읽는다 218
전통 문화와 고유 문화 그리고 이 시대의 문화 225
광복 후 50년, 한국 건축의 식민성 228
동아시아 건축 역사 인식의 제문제 234
한ㆍ일 마을의 민가 구성원리 238
전통과 현대, 옛 것과 새 것의 관계 246

도시/지역
미래 도시를 위한 동ㆍ서양 공동의 모색, 1999 Urban Flashes 261
발렌시아 미래의 상징, 예술과학도시 270
‘공동성의 가치’ 파주출판도시, 윤곽을 드러내다 278
지역 개발의 새로운 모델로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282
북촌 가꾸기 287
소규모 도시복합체 302
스킨 스케이프, 표층화된 도시 이미지로서 건축 306
인사동 개발과 보존의 갈등 313

생태/환경
기억과 장소의 복원, 선유도 공원 319
도시의 생활 하수처리장 330
생태 개념을 건축화한 사막 위의 도시, 아르코산티 342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건축 시스템 346

기술/재료
목조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 361
철로 만든 집, 스틸 하우스 372
물성을 드러낸 건축, 인간에게 부여된 의미 377

건축교육
새로운 건축교육의 방향과 디자인 디렉터 시스템 381
건축 디자인 캠프의 향방, 지역주의 건축의 심화 386
체험적 설계 교육의 장 389
서울건축학교의 출범, 그리고 SA전시회 393
교육인증 문제와 건축교육 제도 개편 현황 400

시장/시스템
소규모 아틀리에의 생존 전략 405
설계 조직, 문제는 네트웍이다 418
해외 건축가의 한국 프로젝트 432
젊은 CEO로부터 듣는 한국 건축설계집단의 비전 446
국내 건축설계업계의 경영 환경 453

정책/법제도
건축가들이여, 도시에 눈을 돌려라 465
인문학 기반의 통합적 건축정책으로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