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싱글음반을 음원으로 판다면, 시인은 작은시집을 전자책으로 팔자”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폰 스크린으로 읽기에 최적화된 PDF 전자책. "싱글판" 시집 속에 시 7~8편 (육성낭송 1편 포함), 미니 인터뷰 등을 담았습니다.

시인의 목소리 _ “전자 시집 <디지북스>에 시 일곱 편을 싣게 되었다. 그중에 「그림자」라는 제목의 시가 있는데 그 단어를 시집의 키워드로 꼽겠다. 내 삶을 가장 잘 대변해 주기 때문이다. 나는 30년째 엄청난 통증을 일으키는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라는 희소난치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밖에도 심장, 척추, 눈, 갑상샘, 위장 등 몸 곳곳에 똬리를 튼 악한들과 매일 싸우는 중이다. 그러느라 작은 방, 아니 열린 감옥에서 ‘그림자’처럼 존재할 수밖에 없다.”

시 7편 (육성낭송 1편 포함)
미니 인터뷰
작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