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지나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날 때쯤
연약한 새싹들이 강하게 자라게 하고,
과정이 새로운 인생을 만들 듯 삶의 여정으로 남는다
가끔은 힘겨움의 소낙비도 존재하지만
잔잔히 피어낸 꽃잎들은 겸손의 샘에서 맑디 맑게 자란다
나약한 힘들이 키워낸 존재 그것이 작은 자들의 힘이듯 가려는 길 하려는 일들에게 한 모금의 샘물이 되어
시원하게 목을 축여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차례


겸손의 샘 10
나약한 힘 11
나눔의 삶 13
도심의 노래 14
찬양을 할 때마다 18
음악의 길 20
쌀 한 톨의 소중함을 알아라 22
고난 주간 24
신의 존재 26
조용히 쌓은 정 28
강같이 너른 마음 흘러라 29
하늘 호수 30
작은 햇덩이 32
영원한 하루 36
남과 북 38
어린아이처럼 살고프다 40
목마름 42
벗 43
마지막 인사 44
늘 새롭게 46
햇빛과 손잡은 바람 48
서로 꽃이 되어 49
오랜 시간이 흐른 후 50
감사의 마음 54
용서와 사랑을 구합니다 56
홀로 부는 바람 58
하얀 이슬로 맺히네 60
하루라는 솜털 62
침묵 속의 용서 64
벚나무 66
바다가 되라고 68
희망을 안고 희망을 나누는 72
그리움을 안고 떠나고 싶습니다 76
위로 78
대지 80
자신을 돌보는 삶 82
산을 오르며 84
보름달 86
나를 돌보는 시간 88
사람들을 만나며 쌓여가는 것들 90
모든 것이 질 때 92
새들의 나라 94
한 점 추억 속으로 96
들녘에서 98
별이 되어 100
잘 들음으로 103
사랑을 마중 가고파 106
고마운 한 해를 보내며 108
빨리 흐르는 시간 110
봄 112
죽도 114
용미리에서 116
결심 118
사랑한다면 기다려라 120
작은 강 시냇물은 말한다 124
꽃잎 속에서 126
연인들의 미소 127
쌀 한 톨의 가난 128
어려운 경제 129
돌연꽃 130
장미 131
거미 132
꿈 133
비 내리는 오후 134
개미 지옥 135
비 오는 날 136
하늘구름 137
꽃들 138
인생은 잠들지 않았다 139
성북동 비둘기 140
아침 햇살 141
물속에서 타는 노을 142
타는 목마름 143
쌀 한 톨 144
어머니의 죽음 145
마음의 칼 146
철도 147
장애인 148
꽃이 지네 149
정막 150
태양 151
잎새 152
붉은 장미 153
단풍잎 154
비가 내립니다 155
행복하다 156
소녀와 어머니 157
꽃들의 수다 158
붉은 봉오리 159
땅 160
붉은 장미 161
외로움 앞에서 162
그대는 거대한 산이었다 163
제비꽃 같은 나 164
별의 외로움 165
사랑 166
나무 그림자 167
바다 168
늙어 간다는 것 169
늙음의 자유 170
부부가 되어 가는 길 171
외로운 이들에게 172
그대가 주는 선물 173
개미와 아이 174
양철지붕 175
마음이 울었습니다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