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로 읽는 한국동화 개와 고양이편



아시안허브의 엄마나라 동화책 한국편은 결혼이주여성이 선주민과 한국 전래동화를 재구성하는 공동 작업을 진행하면서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어를 모국어로 번역하면서 번역가로써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이 동화는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등 3개국어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정의 언어교육과 중국에 한국문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에 바닷가 마을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사는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느 날 큰 잉어를 잡았는데, 잉어가 불쌍하여 다시 놔주었답니다. 그러자 다음 날 어떤 소년이 나타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감사하다며 소원을 이뤄주는 구슬을 주었어요. 소원 구슬 덕분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큰 부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그 소문을 듣고 못된 방물장수가 찾아와 소원 구슬을 가져갔어요. 개와 고양이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빼앗긴 소원 구슬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요, 과연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개와 고양이는 소원 구슬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