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부터 문·이과를 통합한 수능시험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융합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는 배움과 진로의 선택과 변경이 고교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자유롭고 빈번하다. 문·이과에 관련된 교육개혁은 통합이나 융합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자유와 기회를 주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캐나다 교육시스템에 주는 시사점이다. 이처럼 통합과 융합 교육보다는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도록 융통성 있는 제대로 만드는 것이 더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생각을 공유하고 고민하고자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