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환의 대표 시집 중 《자화상(自?像)》(1943), 《윤리(倫理)》(1944), 《동결(凍結)》(1946)》 대표 작품이다.
이것은 해방 이전에 발행되었던 《자화상》 과 《윤리》의 두 시집 중에서 뽑아낸 것과 그의 동시작(同時作)으로 그 두 시집에 발표되지 않은 약간 편을 수록한 것이다.
대체로 1에는 전자, 2는 후자에 속한 것이며 3은 산문시(散文詩)다.
자성(自省)하라 그대의 신의(信義) 없는 그 행위(行爲)를
청산(淸算)하여라 창기(娼妓) 그 부화(浮華)와 그 경박(輕薄)을
자신(自信)을 부정(否定)하는 화려(華麗)한 활동(活動)보다
차라리 사랑하여라 우둔(愚鈍)한 정적(靜寂)을!
구름은 결국(結局) 끝없는 이기주의자(利己主義者)
천상(天上)의 기회주의자(機會主義者)!
날아다니는 모던이스트!<‘산과 구름’ 중에서>
서(序)
1부
산과 구름
달
투시(透視)
화경(火鏡)
명일(明日)
고담책(古談冊)
뻐꾹새
여군대작(與君對酌) 1/ 2
설경
뒤ㅅ산
하몽(夏夢)
청대콩
희망
대리석
무제
가등(街燈)
행복
어머니
자화상
접동새
제2부
집
급행열차
시계
금상첨화
농민
세모(歲暮)
심해어(深海魚)
허수아비
심자한(心自閒)
제석(除夕)
별과 귀뚜라미
박쥐
풍경
추억
월광(月光)
두 할머니
등불의 환상
유언장
윤리(倫理)
환희(歡喜)
3부
아리랑고개
별의 심장
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