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8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지원' 선정작입니다.

고향은 어머니의 땅이다.
성공을 꿈꾸는 기회의 땅이다. 이번에 방문한 체코 프라하에서 서선호 시인의 새싹 움트는 "희망의 시"를 읽은 적이 있다.
거기에서 새로운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가는 시인의 동심을 유정작가의 "기그림" 속에서 함께 찾아내었다.
바람이 없다고 투덜거릴 이유는 없다. 허공에 잠재되어 있는 바람이 달리는 소년의 바람개비를 신나게 돌리고 있다.
서선호 박사는 고향에서 서울까지 바람개비를 돌리며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어느덧 중년이 되었다.
"금란지교"의 삶을 살고 있는 서선호 시인의 출판소식에 청산은 뭇사람들에게 탐냄도 성냄도 벗어버리고 말없이 살다가 가라한다.

[한국노벨재단 유재기 사무총장, KBS 방송작가]

가을
강
고향
기다리는 마음
돌아오는 길
들녘
바람
세월 1
세월 2
지금 이곳
진달래
추억
호수
가는 삶아
가마골 용소
가마골 용소 같은 어머니
개선사지 석등 1
개선사지 석등 2
개선사지 석등 3
객사리 석당간 1
객사리 석당간 2
객사리 석당간 3
그 시절
그냥 그런갑다 하자
금성산성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