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사의 탄자니아 마운트 메루 병원 수술실 개조 프로젝트
인종과 국경을 넘어 ‘사람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다

저자는 코이카(KOICA) 국제협력의사로 탄자니아 아루샤의 마운트 메루 병원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근무하며 마운트 메루 병원 수실실 개조 및 정형외과 수술실 설립을 총관하였다.
킬리만자로산과 응고롱고로, 세렝게티, 잔지바르 등의 세계적인 관광지로 둘러싸인 탄자니아의 아루샤는 국제관광도시로 유명하지만 아루샤의 의료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보편적인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여 기초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탄자니아 사람들에게 이방인 봉사자인 정형의과 의사는 봉사자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넘어 의사로서의 인도적 실천을 보여 주었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이곳 탄자니아에서 원조를 주는 것도, 봉사를 한다는 것도 생각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막대한 원조자금이 아프리카에 주어지지만 적지 않은 금액이 부정부패한 그물 속에서 개인의 주머니에 쌓이기 일쑤이다. 저자가 주도한 마운트 메루 병원의 수술실 개조 프로젝트는 물질적 원조보다 더 가치 있는 인적 원조의 생생한 예를 보여주고 있다.
《서른, 꿈 그리고 아프리카》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반걸음 그리고 반걸음, 너와 함께’는 마운트 메루 병원의 수술실 개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부 ‘내가 만난 탄자니아’는 탄자니아 풍경과 사람들, 일상생활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반걸음 그리고 반걸음, 너와 함께

희망의 씨앗은 사람
여행은 나의 힘
서울시에 전문의가 단 2명뿐이라면?
KOICA, 마운트 메루 병원 수술실을 구출하다 01
KOICA, 마운트 메루 병원 수술실을 구출하다 02
KOICA, 마운트 메루 병원 수술실을 구출하다 03

아루샤에서 띄운 편지

Big 5, 나의 별
희망릴레이

2. 내가 만난 탄자니아

바오밥의 전설
마사이와 휴대폰
환자분, 술 취하셨나요?
마르크 할아버지, 영어공부 좀 하셔야겠어요
탄자니아 누렁이
태권도의 재발견
안녕, 토마토
일단 "What!"
Haraka Haraka Haina Baraka
거시기한 뽈레
라피키
한글 꽃
뚱뚱한 검은 기린
저는 그 약 안 먹어도 돼요
생활 속 작은 발명
다이마가 아루샤를 찾는 이유
이드(Eid)와 달
날아다니는 의사
닥터 마리끼의 일상
맘보에서 시카무까지
인류의 근원지
서른세 살의 생일파티, 킬리만자로

글을 맺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