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동양상담에 주목한『동양상담학 시리즈』제7권. 한국인에게 어울리는 상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국적 문화와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상담 이론으로 구성한 책이다. 한국상담이 아니라 동양상담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유는 동양사회를 관통하는 유ㆍ불ㆍ도 삼가의 사상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는 동양의 상담 기법들을 실제 상담 사례에 적용하여 상담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화두를 던진다. 마음에 대한 동서양의 관점을 살펴보고 이를 상담에 활용하는 전략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제7권에서는 20세기 초 일본에서 신경증 치료를 위하여 개발된 일본 고유의 상담인 모리타 상담을 살펴본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상담실 책임연구원,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상담학과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상담학과에서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동양상담학 시리즈 11권』, 『상담학 연구방법론』, 『공감학: 어제와 오늘』, 『상담과 상담학 시리즈 3권』 등의 전문서적과 상담지식을 대중화한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 『황희처럼 듣고 서희처럼 말하라』, 『동화로 열어가는 상담 이야기』, 『꾸중을 꾸중답게 칭찬을 칭찬답게』, 『담임이 이끌어가는 학급상담』,『공감』,『수용』,『원더풀 티처스 시리즈-선생님은 해결사 10권』,『행복한 삶을 위한 생각처방전』 등이 있다.

지금까지 했던 작업의 초점이 상담학의 학문적 기초를 다지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한국 상담학의 원형을 찾아 현대화하는 일과 상담지식을 대중화하는 일에 더 많은 힘을 모을 생각이라고 한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들과 함께 진행 중인‘초등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상담지식’을 정리하는 작업도 계속할 예정이다. 저자는 상담지식을 통해 온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상담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