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국민의 행복과 정부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행복한 나라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정부운영원리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헬조선’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고 하기 어렵다. 『행복한 나라 좋은 정부』에서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정치와 행정,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논의한다. 정치 측면에서는 국민이 당면한 문제보다 권력다툼에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이유와 해결방안을, 행정 측면에서는 공직사회가 주권자로서 국민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변화를 열망하는 일반 시민에게 『행복한 나라 좋은 정부』를 추천한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행복한 나라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공직자, 정치인, 행정학자, 정치학자 등 사회과학도와 시민단체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속담처럼 행복한 나라의 특징을 안다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힘이 생길 것이다.

경기 강화 출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국제로터리클럽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이후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2년간 재직하였으며, 1994년부터 계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계명대학교 재직 중에 덴마크의 남덴마크 대학교와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두 차례, 각 6개월간 체류하였다. 교수직 이외에 국무총리실 정책평가 자문위원, KBS 대구 시사 토론 프로그램 진행자, 한국정부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화 시대의 일류행정』, 『지능형 조직』, 『대한민국을 살아간다는 것』이 있다.

2003년 덴마크에서의 연구년을 계기로 행복에 관심을 갖게 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16년 출간된 『대한민국을 살아간다는 것』은 그 첫 번째 시도이고 본서는 두 번째 글이다. 앞으로도 행복과 관련한 글을 이어서 쓸 계획이다.

chapter 1. 행복한 나라
왜 행복한 나라인가?
행복한 나라에 대한 동경
동화 같은 행복 국가 들여다보기
한국인의 삶
행복한 나라 좋은 정부

chapter 2. 좋은 정부 요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
국민을 아끼는 정부(1)
국민을 아끼는 정부(2)
정부를 위한 국민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부
공존의 규범을 촉진시키는 정부(1)
공존의 규범을 촉진시키는 정부(2)
국민의 존재감을 최대한 드러나게 하는 정부
국민의 눈을 뜨게 하는 정부
청렴하고 공정한 정부
지속 가능성을 증진시키는 정부

chapter 3. 좋은 정부 만들기
정치 바꾸기
1. 왜 정치를 바꾸어야 하는가?(1)
2. 왜 정치를 바꾸어야 하는가?(2)
3. 정치의 틀을 바꿔라(1)
4. 정치의 틀을 바꿔라(2)
5. 정부형태를 대통령 중심제보다는 내각책임제로 바꾸자(1)
6. 정부형태를 대통령 중심제보다는 내각책임제로 바꾸자(2)
7. 정부형태를 대통령 중심제보다는 내각책임제로 바꾸자(3)
8. 만약 대통령제를 유지한다면 상당한 보완책이 필요하다
9. 정치 생태계의 변화를 위한 정당 개혁
10. 공유되는 가치기반을 확립하기

공직의 변화
1. 민주적 공직관 확립하기
2. 국민을 중심에 두는 행정
3. 권력에 고삐 달기
4. 대중 통제 시스템의 확립(1)
5. 대중 통제 시스템의 확립(2)
6. 지방 분권
7. 공동체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라(1)
8. 공동체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라(2)
9. 공동체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라(3)
10. 공동체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라(4)
11. 민이 좀 더 얼굴을 드러내도록 만들어라
12. 행복한 공직사회 만들기(1)
13. 행복한 공직사회 만들기(2)
14. 행복한 공직사회 만들기(3)
15. 행복한 공직사회 만들기(4)
16. 행복한 공직사회 만들기(5)
17. 공직의 계급제를 직무 중심으로 전환하자
18. 검찰 개혁
19. 노사 관계의 재정립을 유도하기
20. 행복한 삶에 씨앗이 되는 교육: 교육을 다시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