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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독서로 완성하는 아이의 공부 내공

<김수현> 저 | 청림Life

출간일: 2019-05-23

파일포맷: ePub

용량: 61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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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신청 메세지

하루 한 권, 읽어만 줘도 평생 가져가는

결정적 공부 습관!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진즉 사라진 아이들은 책이 싫어 책을 멀리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몸담게 된다. 현직 초등 교사인 저자는 ‘듣는 독서’에서 해답을 찾았다. 이미 읽기 독립을 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이 무슨 효과가 있느냐고 생각하는 부모도 있겠지만 듣는 독서의 놀라운 효과는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된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아이에게도, 이제 막 읽기 독립을 시작한 아이에게도, 스스로 잘 읽는 고학년 아이에게도 듣는 독서가 필요하다. 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는 일은 ‘듣는 즐거움’을 통해 ‘읽는 즐거움’까지 향상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니라, ‘가랑비에 옷 젖는 일’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래희망이 늘 ‘초등학교 선생님’이 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교육대학교에 진학했고,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첫 제자들이 대학생이 되었을 정도로 초등 교사로서의 시간도 쌓여가는 중이다. 1학년 담임을 여러 해 맡으면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입학을 앞두고 두려움을 느낀다는 걸 알았다.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한글은 떼고 가야 하는지,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어떤 식으로 학습 동기를 주면 좋은 지 등의 무수히 많은 질문들을 받았고, 그 답을 『한 권으 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라는 책에 풀어냈다. 이 책 은 매년 개정해서 출간할 만큼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 다. 아이를 키우면서 함께 놀이했던 자료들은 『초등 입학 전 학습놀이』 책으로 엮었다.

교실 속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깨달았던, 집에 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책’에 대한 생각을 이 책 에 담았다. “한 권만 더!” 읽어달라고 조르던 아이들이 어 째서 책을 싫어하게 되는 것인지, 왜 책을 멀리하게 되는 지 다양한 자료와 사례를 통해 분석해보았다. 무엇보다 학교에서 공부로 힘들어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독서력이 갖춰지지 않아서였는데, 이미 곪을 대로 곪은 그 뿌리를 뽑는 최고의 대안이 ‘듣는 독서’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어 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듣는 독서를 할 수 있는지 그 방법 부터, 교사로서 추천하는 책들, 초등 교실 속 다양한 아이 들에게서 보여진 공부 내공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 『듣는 독서로 완성하는 아이의 공부 내공』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