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파워엘리트: 그들은 어떻게 단련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는 현대 중국을 이끄는 파워엘리트 30명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가치관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책이다.
저자 최형규는 중국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인터넷 매체 ‘차이나랩’의 베이징 본부장으로 20여 년간 중국에 체류한 경험을 살려 매우 현실적으로 중국의 파워엘리트를 분석한다.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객관적 검증절차를 거쳐 균형 잡힌 글을 썼으며 직접 진행한 인터뷰는 현장감을 더했다. 이로써 한국의 대중국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2017년 제19차 당대회에서 중앙 정치국원으로 선출된 25명을 다룬다. 거기에 영부인 펑리위안(彭麗媛), 퇴직하고도 국가 부주석으로 복귀한 원로 권력 왕치산(王岐山), 군 최고의 강경파 리쭤청(李作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문담(文談) 허이팅(何毅亭), 최고인민법원 원장 저우창(周?)을 추가해 중국을 움직이는 파워엘리트 30인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에 입사해 사회부·국제부·산업부 기자를 거쳤다. 홍콩 특파원(2005~10) 시절부터 중국을 본격 취재했다. 중국이 평화굴기를 외치던 때였다. 베이징 특파원(2012~15) 시절 그 굴기가 시진핑의 중화부흥 전략으로 바뀌는 현장을 봤다. 이런 중국을 어떻게 대하고 경영해야 하느냐는 이 화두에 좀더 천착하기 위해 현재 중국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집필 중이다. 또 『중앙일보』와 차이나랩 베이징 본부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중국 분석 칼럼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끄덕끄덕 세계경제』(공저), 『차이나 인사이트 2018』(공저) 등이 있다.

시진핑과 중국의 파워엘리트 ? 머리말
중국의 엘리트는 어떻게 단련되나 ? 프롤로그

1 시진핑: 칭기즈 칸을 넘보다
2 리커창: 참모로 전락한 총리
3 리잔수: 낭만 시인의 태감 권력
4 왕양: 개혁의 아이콘
5 왕후닝: 권력의 제갈량
6 자오러지: 공산당원의 저승사자
7 한정: 상하이 도사
8 펑리위안: 소프트파워의 아이콘
9 왕치산: 시진핑이 붙잡은 소방수
10 천민얼: 시진핑의 후계자?
11 리창: 강남의 야심가
12 딩쉐샹: 시진핑의 그림자
13 후춘화: 영원한 권력 황태자!
14 궈성쿤: 공안 권력 꿰찬 알루미늄의 달인
15 차이치: 푸젠 권력의 대부
16 리시: 권력과 맺은 ‘도원결의’
17 류허: 총리 위의 경제 설계사
18 리훙중: 역발상의 혁신가
19 황쿤밍: 선전 권력의 교과서
20 천시: 최고의 실력은 충성
21 양샤오두: 반부패 사정기관의
총사령관
22 왕천: 권력 배후의 언론인
23 양제츠: 호랑이 발톱을 숨긴 외교관
24 허이팅: 권력의 쓸개
25 쑨춘란: 매서운 홍일점
26 천취안궈: 리커창과 가까운 권력
27 저우창: 중국 법치의 종결자
28 쉬치량: 우주를 보는 창공의 황제
29 장유샤: 전설의 전투영웅
30 리쭤청: 중국군 최고의 강경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