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된 찬양이요 신앙고백서라고 말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성경의 시편인데 시편의 시인들은 생생한 울림과 영감으로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의 고백을 기록하고 있다.

휴식을 주는 그림책 「시편」은 시편의 중심 주제인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와 경배인데 이 책은 이런 의미들을 묵상하며 떠오른 영감들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형상화해 그림책으로 묶은 영성 작품집이다.
박영 작가만이 가진 독특한 화풍으로 창작된 작품 속에는 우리가 살아내면서 겪는 고통의 시간에 드리는 기도와 만물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 찬미,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우주적 통치에 대한 찬양과 감사함, 눈물의 회개와 용서를 표현하고 있다.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수많은 글과 말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수많은 광고와 수많은 책들을 읽게 만들고, 해석하게 하고, 실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이제 그런 글자들의 압박에서 벗어나 잠시 동안만이라도 마음에 휴식을 갖는 것은 어떨까?

아름답고 섬세하며 처절한 시와 찬미와 경배의 시편을 그림으로 재해석한 이 책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과 우리를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화가의 눈으로 또 영성 깊은 목회자의 시선으로 사색과 묵상을 통해 그려낸 이 그림책은 책을 보는 내내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주님의 사랑과 평안이 주는 휴식과도 같은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