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시대적 과제인 헌법을 어떻게 개정할 것인가에 대해서 일반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마치 초가집을 허물어 고층빌딩을 짓는 것처럼, 일반시민의 입장에서 기본적인 나라의 틀과 쓰임새를 어떻게 새로 정하고 각 층에 무엇을 배치할 것인지를 큰 틀의 그림을 그리듯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헌법을 바꾸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기인식과 자기각성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1982)과 동 대학원 석사과정(1985) 및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동 대학교에서 “정치과정에 있어서의 사법권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1996). 1990년부터 서원대학교 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학생처장과 학술정보원장을 역임하였다. 미국 위스콘신 로스쿨의 방문학자로 1년간 체류하였다(1997-1998). 2006년9월 이후 아주대학교 법과대학, 2009년3월 이후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헌법전공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법학도서관장과 법학연구소장을 역임하였으며, 2012년부터 2년 동안 대법원 법관인사위원회 인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세계헌법학회 한국학회 총무이사, 법과사회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17년 10월 현재 한국공법학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특별검사제 ? 미국의 제도와 경험(2000), 법과 정치(2007), 미국법제도 입문(공역 : 2013), 법치주의란 무엇인가(역서, 2014), 사법권의 이론과 제도(2016) 등이 있으며, 사법시험 2차시험위원(2006년, 2013년)과 다수의 국가시험 위원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