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상세보기
지하세계 아이들


지하세계 아이들

지하세계 아이들

<프랑수아즈 제> 저/<최정수> 역 | 자음과모음

출간일
2012-11-01
파일포맷
ePub
용량
7 M
지원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현황
신청 건수 : 0 건
간략 신청 메세지
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2025년 가상 미래의 어느 공간. 지상 세계는 경찰력으로 유지되고 하수도에는 고아들이 살아간다. 하수도의 아이들을 지배하는 것은 폭력의 법칙이다.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매일 도둑질을 하고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닌다. 이리엘은 지하세계 아이들을 지배하는 야만의 법칙을 거부하고 다섯 살 난 조드를 돌보며 함께 지낸다. 하수도 아이들의 공격에서 이들을 구해낸 놀란과 갓난아이 모이자까지, 은신처 비행기 A380은 엄혹한 바깥세상으로부터 이들 모두를 따스하게 품어준다. 가족처럼 모여 지내던 이리엘 일행은 은신처를 습격한 경찰에 의해 뿔뿔이 흩어져 기숙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남몰래 이리엘 일행을 지켜보며 도움을 주던 의사 스모그는 그들의 안위를 걱정하는데……. 세상에는 점차 혁명의 기운이 감돌고 그 중심에는 의사 스모그가 있다.

2025년이라는 가까운 미래를 다루었기에 현재에 대한 은유와 풍자이기도 하다.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생계수단을 잃고 사회보장조차 되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거리로 내몰린다. 삶을 유지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일으키려는 폭동의 조짐 때문에 경찰력이 강해지고, 버려진 아이들이 지하의 하수도에 무리 지어 살게 된다. 이리엘 역시 그런 지하세계의 아이지만 다른 아이들과 달리 책을 읽고, 조드와 모이자를 돌보며 더 나은 삶을 향한 꿈을 놓지 않는다.

저자소개

작품의 주제를 매우 섬세하게 다루며, 다정함과 인간미가 넘치는 소설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독자들과 작품 속 등장인물들 사이에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재능을 갖고 있다. 1959년 태어나 현재 소설가 겸 시나리오 작가이다. 세 아이의 엄마. 십 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며 심리학과 교육학을 공부했다. 이후 글쓰기에 전념하여 『테오의 선택』, 『로자델과 정원사』, 『검은 달과 썰물』, 『아케나톤의 비밀』, 『네페르티티의 셋째 딸』, 『마법의 붓』 등 15편의 소설을 써냈다.

목차

프롤로그
지하세계 아이들
옮긴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