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컴퓨터와 통신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을 넘어 기술들이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 데이터가 힘을 발휘하는 초지능사회가 리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4차 산업혁명을 선포한 이후, 세계는 산업계를 중심으로 모든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Terminator 2, 1991), (Titanic, 1998), (Avatar, 2009) 등을 감독한 제임스 카메론(James Francis Cameron)이 ‘상반된 기술들의 융합’을 강조한 것처럼, 이 시대는 어떤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 보다는 정보기술의 바탕에 융복합적인 광범위한 협업, 창의적 상상력을 갖춘 인재의 요구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더욱이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그 변화는 딱딱한 교재가 펼쳐져 있는 교실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미래사회가 창의적 상상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의 요구와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대학의 미래교육도 미래시대가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만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융합교육학회 51인의 석학들은 미래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삶의 통찰력을 높이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진취적인 취지로 본서 발간을 고안하였다. 미래융합교육학회(Society of Future Convergence Education)는 아날로그적 수업 환경에서 스마트기반 협동학습활동을 중심으로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즉 학습자들이 수업의 주체가 되어 수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수업 내용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교수학습법 개발 등의 연구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내 삶의 길을 찾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살아온 석학들의 인생 전환점의 실제 이야기들을 해 삶의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경쟁사회체제에서 현대인의 삶의 여정은 지나온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거나 혹은 주변을 살펴볼 여유조차 없다. 이러한 각박한 환경에서 삶의 길을 찾은 51인의 석학들은 자신을 성찰하고 힘든 삶의 여정을 통해, 현대인들의 행복한 삶의 길을 찾아 가는데 이정표를 열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