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어느 날 아침, 팔레스사이드 호텔 34층 1호실 침대 위에서 호텔 주인이자 호텔업계의 거물이 살해된 시체로 발견된다. 유력한 용의자로 비서 후유코가 지목되지만, 그녀에게는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었다. 그러나 그녀 역시 곧 시체로 발견되고... 밀실 추리소설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모리무라 세이치의 출세작.

1933년 1월 2일 일본 사이타마켄 구마타니시에서 태어났다. 1958년에 아오야마학원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신오사카 호텔을 거쳐 호텔 뉴오타니에서 일했다. 1967년에 호텔 근무를 그만두고 '스쿨 오브 비즈니스'의 강사로 일하면서 사회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추리문단에는 1969년에 제15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받은 『고층의 사각지대』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그 뒤 중량감있는 추리소설을 계속 발표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72년에는 『부식의 구조』로 제2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으며, 1975년에는 『인간의 증명』으로 제3회 가도카와 소설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초고층호텔 살인사건』, 『청춘의 증명』, 『야성의 증명』 등의 대표작이 있다.

호텔 전쟁
네 개의 열쇠
이중 밀실
알리바이의 제물
돌아오지 않는 비서
제2의 죽음
여섯 명의 호텔 맨
단독여행의 구도
공백 속의 공백
후쿠오카의 매력
남쪽으로 뻗는 푸른 선
제2의 공백
불연속의 연속
찬란한 마성
마지막 장

밀실트릭해체 알라바이붕괴 신고전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