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코스 충청도(1 Course Chungcheong-do) 단양(Danyang)을 안내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Danuri Aquarium)은 200종 이상의 민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충북 최대 규모의 수족관’입니다. 충주호가 굽이치는 단양읍 별곡리의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양 구경시장, 단양수변공원과 인접해 최소 두시간은 할애해야할 단양의 새로운 명소입니다. 날씨 좋은 봄가을, 충주호가 유유히 흐르는 단양수변공원을 거닐며 강 건너 양백폭포와 양방산 천문대를 확인해 보세요! 고수동굴 바로 앞!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충청도(1 Course Chungcheong-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단양 구경시장 : 단양 구경시장에 가면 무엇을 먹어야할까요? 단양의 특산품 마늘을 듬뿍 넣은 다양한 메뉴가 간판으로 꼽힙니다. 마늘통닭을 비롯해 마늘만두, 마늘떡갈비, 마늘닭강정, 마늘빵 등 새로운 메뉴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요. 여기에 새우젓에 찍어먹는 ‘충청도순대’와 시원한 소백산 생막걸리 한잔이면 천국이 따로 없지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Skywalk) : 정중앙이 뻥 뚫린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Skywalk)는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가는 길 자체가 360도로 단양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전망대입니다. 특히 전망대 꼭대기에는 세 갈래의 유리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한층 더 아찔한 광경을 만끽하실 수 있지요! 남한강 기준 해발 100미터에 달하는 짜릿함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입장료 2,000원(성인)

서울 대학로에서 단양 만종리로 귀촌한 극단, 만종리대학로극장 : 연극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는 스타는 손으로 꼽을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탑스타들이 방송에서 연극배우를 할 때의 빈곤함을 추억처럼 이야기하는 장면 또한 낯설지 않지요. 대중들에게 연극배우가 예술과 굶주림 사이에서 고민하는 대표적인 직업군처럼 여겨지는 시대, 극단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귀촌한 극단이 있다는 건 놀랍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세계 최다 극단 밀집지역’인 서울 대학로에 1987년 개관해 28년간 한 자리를 지킨 ‘서울 대학로 극장’. 그들이 고향을 떠나 충북 단양의 만종리에서 재창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 공연 올리는 ‘만종리 대학로 극장’은 지난 2015년 4월 단양에 귀촌한 이래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공연을 올리는 예술가들의 모임입니다. 그들이 직접 만든 공연장만 벌써 몇 곳으로 언론에도 수차례 소개된 바 있지요. 한 겨울에도 공연이 가능한 비닐하우스 극장을 시작으로 조명 시설까지 갖춘 실내공연장과 야외공연장까지 갖춘 ‘공연마을’은 단양을 방문해야할 새로운 이유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단양 소금정 공원 : 단양 대명리조트 바로 앞에 제법 넓직한 ‘단양 소금정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병호, 설목, 신동문, 안도섭 등 다양한 시인의 시비를 비롯해 ‘평강과 온달’ 조형물, 군민의 합창 노래비, 단양이주10주년기념비, 무공수훈자공적비 등 다양한 조형물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꽃피는 계절이면 불타오르는 ‘장미터널’을 찾는 연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단양의 숨겨진 명소’입니다.

단양 온달국민관광지 & SBS 연개소문(2006~2007) 촬영지 : 2018년 5월 시범공연 ‘궁궐을 떠난 공주, 평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함께 개발되고 있습니다.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전통혼례체험, 고구려의상체험, 고구려음식체험 등의 부대행사는 시간, 인원 등에 제한이 있으니 사전 예약 필수!

평강공주·바보온달의 결혼식 : 좌우로 연못에서 분수대가 피어오르는 고풍스러운 드라마세트장을 배경으로 고구려 시대의 결혼식이 열립니다. 당시의 풍경을 재현한 공연이지만 고풍스러운 악단 연주는 물론 남녀 관람객이 결혼식 보조출연자로 참가해 한층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치마단 쥐어잡고 다리를 건너, 3번의 절을 하고, 왕의 승인을 얻어 합방(?)하는 장면까지... 천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공연 ‘궁궐을 떠난 공주, 평강’ : 온달국민관광지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만종리 극단의 배우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수차례 활용된 바 있는 ‘검증된 무대’를 배경으로 평강과 온달의 닭살돋는 사랑놀이를 시작으로 평강이 궁궐에서 쫓겨나는 과거의 장면과 온달과의 첫 만남, 온달이 사냥과 전투로 공을 세우고 숨지는 장면까지 교과서에서 접하던 ‘온달과 평강’의 일대기를 현장에서 보듯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