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은 처음이지만 어휘를 좀 알면 편하다

토익 영어는 다른 언어일 리가 있나요? 그냥 영어입니다. 문법 문제로 내놓으니 긴 문장일수록 어렵게 느껴지지만 핵심 사항을 알면 쉽게 풀리는 것이 토익의 문법 문제입니다. 어휘 문제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문맥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죠.

토익에 있어 초보일수록 어려워 할 수 있지만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이 어휘 문제입니다. 토익 점수가 높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영어는 시험 영어의 기준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아무리 초보자라도 출제 유형과 의도를 파악하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 문장이 길고 어려워 보이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문제로 출제되는 문장에서 알아야 하는 어휘를 기준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휘를 아는 것은 어휘 문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초중의 기초입니다.

토익 단어의 학습

단순히 단어만 외우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REACH라는 동사는 아주 쉽다. 잘 아는 단어일 것이다. ‘어디에 닿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아래 예문을 보자.

reach the airport 공항에 도착하다
reach a goal 목표에 도달하다
reach the manager 부장에게 연락하다

REACH 뒤에 붙는 명사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같은 ‘도달하다’라는 의미라도 첫 번째 쓰임과 두 번째 쓰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의미 차이는 문맥을 통해, 앞뒤 단어의 관계를 반드시 파악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따라서 토익 단어는 특히 덩어리 표현으로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