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되든 한 번은 날아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잠룡이었다면 비룡이 되어 세상에서 한 번은 날아보아야 한다. 이게 인생 2막을 살아가는 데 있어 힘이다.
잘 살아왔다는 위로이고, 스스로에게 해주는 동기부여다. 주변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자신의 철학을 가져야 마흔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이 가장 잘 하고, 즐겁게 해왔던 일에서 승부수를 띄워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이라는 풍랑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우선 자신의 강점으로 승부해야 한다.
그래야 상처 입은 마음도 치유된다. 상처는 성장한 만큼 치유되기 때문에 마흔의 당신이 먼저 내면으로부터 온전히 자신을 믿고 하나씩 이루어 나간다. 작은 성취들이 모이면 자신을 더 믿게 되고, 꿈의 리스트를 하나씩 실현하다 보면 어느 사이 성장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인생은 이런 것이다. 끊임없이 자신의 완성도를 추구하는 일이다. 그 길에 있어 이 책이 공감을 주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마음의 단단한 구심점 하나라도 얻었으면 더할 나위도 없이 기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