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는 경지의 신화이다. 이런 신화의 근원을 찾아 그리스 신화 길을 걸었다(두 번의 탐방). 그리스 현장에서 『그리스』 『그리스의 섬들』 『로마』 책자를 구입하여 필자가 걸었던 그리스 신화 길과 연계시켰다.

그리스 신화는 지금부터 몇천 년이라는 옛날에 그리스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훌륭한 이야기이다. 그 사람들은 해가 뜨는 것은 아폴론 신이 두 바퀴의 황금마차를 타고 하늘을 달리는 것이고 바다가 거칠어지는 것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화를 내는 것으로 생각했다. 또 괴물이나 거대한 공룡과 싸우는 용사의 모습도 실제로 보거나 들었던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 데서 여러 가지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태어났다. 세계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이 신화는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이야기의 근원을 찾아 발로 쓴 조그만 소망을 담아 이 책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