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문화학회 실무공동대표 박건주 전남대 연구교수가 중국과 한국 선종의 염불선 법문의 연원인 4조 도신대사의 <입도안심요방편법문>을 최초로 번역하고 해설했다. 저자에 따르면 도신대사의 염불선은 “염불(念佛)이란 곧 염심(念心)이며, 구심(求心)이 곧 구불(求佛)이다.”라는 말로 요약된다. 즉 “생각하는 바가 없는 것, 이것을 불(佛)을 염(念)하는 것이라 이름한다.…즉, 불심을 염하는 것을 이름하여 생각하는 바가 없는 것이라 한다. 심을 떠나서 따로 불이 있는 것이 아니며, 불을 떠나서 따로 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는 것이 초기 선종 염불선 법문의 핵심이다.

글을 펴며
제1장. 동산법문의 연기(緣起)

제2장. 4조 도신대사의 「입도안심요방편법문」
1. 도신대사의 행장(行狀)
2. 「입도안심요방편법문(入道安心要方便法門)」의 선리(禪理)
: 「입도안심요방편법문」 역주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