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거사와 그의 제자들이 전하는 깨달음의 향기

‘한국의 유마 거사’로 추앙받는 백봉 거사와 그의 제자인 선주(한의사)ㆍ영주(공무원) 자매의 생생한 언행을 기록한 선어록이다. 백봉 거사는 <금강경강송>, <유마경 대강론>, <벽오동>, <절대성과 상대성>, 그리고 15권의 <선문염송요론> 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이 책에는 백봉 거사의 감동 깊은 구도기와 깨달음, 제자들이 직접 보고 들은 진솔한 수행담은 재가 불자를 비롯한 출가 수행자에게도 의미심장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백봉 거사 문하 제자들의 깊은 불연과 간절한 발심, 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재가 수행자들의 각고의 노력, 스승의 인간적 면모와 제자들의 고뇌, 그리고 화두 타파와 깨달음, 스승의 인가에 대한 가감 없는 기록을 통해 각자의 공부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머리말
○ ‘한국의 유마’ 백봉 김기추 거사 행장
○ 선주ㆍ영주 보살과의 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