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가득한 국어 선생님 태석. 하지만 첫 교직생활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힘든 업무, 다루기 쉽지 않은 아이들, 무엇보다 ‘기간제’ 라는 보이지 않는 벽. 이런 현실적인 제약과 마주하며, 고민하는 태석.”

“이러한 태석의 반에 일본에서 유메가 전학을 오며, 반의 분위기가 조금씩 즐겁게 바뀌기 시작한다. 하지만 평소 아이들이 사용하는 욕을 습관처럼 배운 유메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비속어가 사용된 편지를 쓰게 되는데...”

“고민하던 태석은 아이들과 우리말 연극제에 참가하기고 하고, 학생들과 함께 ‘The(더) 말랑’ 이란 연극 동아리를 만들게 된다. 학생들과 의미 있고 즐거운 활동을 시작해보기로 한 태석. 하지만 교장선생님을 포함하여, 주변의 반대로, 연극을 계속하기 어렵게 되는데... ‘The(더) 말랑’ 학생들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