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역학은 지질, 지구물리, 광산, 석유 그리고 토목공학에 적용되는 학제 간인 주제이고, 에너지 회수 및 개발, 교통로의 건설, 수자원과 방위시설, 지진의 예측 및 아주 중요한 많은 활동과 관련되어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지식과 기법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교과서의 구성과 동일하므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도 암반역학 분야가 유용하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탁월한 참고문헌이 이 주제의 기본적인 저변을 잘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부족한 점은 암석역학의 기본이 실제로 적용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여섯 개의 장을 포함하고 있는 첫 번째 부분은 암석의 성질을 기술하기 위한 조사 방법을 제공한다. 이 부분은 공학적 분류를 위한 지표성질, 암석의 강도 및 변형특성, 절리의 성질 및 거동 그리고 초기응력의 상태를 규명하는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적인 파괴역학은 생략되어 있으나 이방성과 시간 의존성은 약간 다루어지고 있다. 7, 8장 및 9장으로 구성된 두 번째 부분은 지상 및 지하의 굴착과 기초에 대한 암석역학의 구체적인 적용을 다루고 있다. 세 번째 부분은 일련의 부록들이다. 하나의 부록은 식의 유도과정을 보여주며, 이 식의 유도는 유용한 결과를 강조하기 위하여 본 내용에서는 생략되었다. 또한 이차원과 삼차원의 응력에 대한 철저한 논의와 변형률의 측정에 대한 지침이 있다.

부록 3은 암석과 광물을 판별하는 간단한 개요를 보여준다. 여기에서는 독자가 지질개론에 익숙하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절은 암석역학의 여러 목적에 충분하고 실제적인 이름 찾기의 개요를 제공하기 위하여 암석학과 광물학 용어를 농축하였다. 세 번째 부분은 선택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정교한 방법과 함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포함하고 있다. 각 장의 끝에는 문제가 제시되어 있고, 해답 절에 있는 계산된 해답들은 이 책의 핵심 부분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교과서에 제시된 공식에 값을 채워 넣는 훈련이 아니고, 새로운 내용을 탐험하려고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