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과 권위를 거부한 유쾌한 물리학자, 어려운 물리학을 쉽게 풀어내다!

리처드 파인먼은 아인슈타인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손꼽히는 인물이에요. 호기심 많았던 꼬마 리처드 파인먼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직접 해결하려 했어요. 어릴 적에는 아버지와 함께 백과사전을 읽거나 사물을 관찰하며 궁금증을 해결하였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렀지요. 기계의 원리를 파헤쳐 라디오 수리공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어요.
늘 유쾌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파인먼은 책에서 배운 화학 작용을 이용해서 친구들 앞에서 마술 공연을 펼치곤 했어요. 어른이 되어서 핵폭탄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는 보안용 금고의 허술함을 지적하고자 직접 금고를 열며 ‘금고털이’로 이름을 날렸어요. 이러한 유머 감각은 그가 연구하는 과정을 즐기고 어려운 물리학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도록 했답니다.
그는 물리 연구를 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빛의 현상 같은 것을 정확히 계산하여 양자 전기 역학 이론을 세웠어요. 또, 물리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파인먼 다이어그램’을 만들었어요. 열린 마음을 갖고 실생활에 유용한 과학, 더 쉬운 강의에 대해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낸 파인먼의 연구는 오늘날 과학 기술의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답니다.

통합지식+ 코너에서는 리처드 파인먼의 성공 열쇠와 파인먼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 파인먼의 업적과 또 다른 훌륭한 과학자들 등 다양한 배경 지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역사, 문화, 사회 등 여러 영역의 통합 학습이 가능합니다.

자기 이해와 직업 세계 이해, 진로 설계 등 진로 탐색 단계별 활동을 담은 어린이 진로 탐색 코너는 물리학자라는 리처드 파인먼의 직업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