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슈토 전국 선수권도 막바지에 돌입한다.
메구루, 마키가 함께 결승 진출을 결정지은 그때 라이벌인 타카시도 눈 깜짝할 사이에 승리를 거머쥔다.
결승을 코앞에 두고 아득한 실력 차이를 확인하게 된 메구루는 기가 죽고 만다.
그런 메구루를 위로하고자 마키가 보인 대담하면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행동은….
"함께 이기자."
맹세를 가슴에 품은 메구루와 마키, 두 사람은 정점을 목표로 링에 오른다.
마침내 전국 선수권의 결승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