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을 통해 조금씩 바뀌는 개개인의 변화는 공동체와 그 공동체의 집합체인 국가, 더 나아가 세계의 구조를 바꾸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시간적으로 묶은 것을 ‘시대’라고 정의한다. 전염병을 다룬 역사책들은 사실 굉장히 많다. 그러나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꿈보다 해몽이다. 역사가 주는 교훈을 실제 삶에 어떻게 적용할 지가 바로 문제다.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책을 쓴 목적이다.

0. 새시대의 악마 같은 어머니
- 꿈보다 해몽
- 난 변했어
- 너는 내 운명
- 전염병은 돈이 된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1. 코로나로 우리가 ‘깨달아 버린’ 것들
- 밖에 안 나가도 살만한데?
- 유럽, 미국이 제 1세계 나라들 맞아?
- 중국도 일본도 답이 아니었다.
- 석유? 재평가 들어갑니다.
- 백만장자든 억만장자든 코로나 앞에서는…
- 부처님, 예수님, 알라신도 옆집 아주머니를 살리진 못했지.

2.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다는 것
- ‘홈라인’ 세대의 시작
-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전체주의의 몰락
- 대석유 시대의 끝에서
- 종교의 가치는 땅에 떨어지고

3. 코로나, 그리고 미래 권력
- 진보와 보수의 싸움은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 모든 인간은 코드화 될 것이다
- 완전한 평등은 사실 무한 경쟁 시대
- 기본소득제의 현실화

4.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지도가 변한다
- 중국의 민주화와 소수민족의 독립
- 일본의 정신적 침몰
- 유럽 연합의 비협조적 분열
- 미국은 더 이상 달러의 나라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