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시작되는 진짜 이야기이 책『여행 후, 오늘』의 시작은 기존의 여행 에세이와 다르게, 여행이 모든 끝난 후부터 시작된다. 2년의 세계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여행 후 여행자의 현실을 담았다. 여행 후의 삶은 마치 동화 속 주인공들처럼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해피엔딩을 상상했다. 하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던 일상들은 매우 현실적인 질문들과 후유증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일상을 적응 중인 30대 여자 여행자의 시선을 통해 2년 동안의 세계 여행과 여행을 관통하는 질문들을 담았다. 독자들에게 의문으로 남았던 ‘여행 후’ 여행자의 일상과 여행이 모두 끝난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된 여행의 의미를 함께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행의 모든 순간은 가장 빛났고 찬란했다. 그리고 여행이 끝난 후 그 모든 순간들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 팟캐스트 "여행라디오"를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세상 모든 여행이야기는 여행자의 수만큼 존재한다고 믿으며 길 위에서 사람과 이야기와 함께 매일 감동하고 감사하는 여행자로 남고 싶다.
머리말PART 01. 여행 후 오늘여행의 완성 후유증 배낭을 정리하며 괜찮지 않아 사표 내던 날 스마트한 여행 여행도 스펙이 되나요? 팟캐스트를 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주인공 이었던 날들 또 다른 길 위에서 폭풍이 지나간 후 어디가 가장 좋았어요? 어른의 여행 여행 그게 뭐라고 서울은 우기 추억은 힘이 세다PART 02. 여행의 발견국경을 넘는다는 것 고속도로에서 코끼리를 마주칠 확률 별 헤는 밤 아람의 봄 한 밤중에 불청객 길치와 여행의 상관관계 색으로 기억하다 사막의 또 다른 이름 바다 쿨하지 못해서 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당나귀부터 비행기까지 지붕 있는 곳이라면 여행은 나를 춤추게 한다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어 올 때 사계절을 사는 나에게 세상의 맛PART 03. 여행 후 여행세상에 똑같은 여행은 없다 집 밖은 위험해 혼자 하는 여행 여행자의 무게 여행은 늘 처음 후천성 여행 중독자 여행은 선택의 연속이다 여행자의 일상 여행의 언어 나는 세계일주를 한 걸까? 여행 그리고 로맨스를 꿈꾸며 그 후 그들 배낭에 무엇을 담아 올 것인가? 오늘의 여행 심심한 천국과 재미있는 지옥 광장에서 촛불로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여행에서만 가능한 일들 돌이켜 보니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