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들이 기(氣)나 도(道)로 설명하였던 것을, 그 용어를 거의 쓰지 않고 오로지 바른 몸만들기와 바르게 몸 움직이는 원리에 다가가는 과정으로 새롭게 규명하고 저술한 책이다.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몸을 통해 깨달은 무위자연'이다. 저자는 명상적 걷기의 첫 번째 단계로 코어인 '몸 나'를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몸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서 비로소 명상적인 걷기의 단계로 들어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몸을 쓰면서 스스로를 깨닫고 이를 명상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과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준다.

1. 몸 힘

1-1 코어
1-2 몸 힘
1-3 척추 펴기
1-4 등 펴기
1-5 회전축
1-6 중심 이동
1-7 흐름
1-8 유위부자연

2. 체용

2-1 체와 용
2-2 호흡
2-3 명상적 운동
2-4 저중량 고반복
2-5 방편

3. 걷기

3-1 1단계 - 힐 & 토(Heel & Toe)
3-2 2단계 - 낙하와 회복(Fall & Recovery)
3-3 3단계 - 스윙(swing)
3-4 4단계 - 비틈(spiral)
3-5 5단계 - 라이즈 & 폴(Rise & fall)
3-6 비워냄

4. 격의

4-1 격의
4-2 대붕
4-3 사단칠정
4-4 삼재
4-5 지수화풍공
4-6 아트만(Atman)
4-7 공
4-8 음양, 사상, 팔괘
4-9 리비도
4-10 유체이탈

5. 독행

5-1 독행
5-2 무술과 몸
5-3 신비주의
5-4 돈오점수
5-5 거듭남
5-6 소통
5-7 일일불운동신중생형극
5-8 휴식
5-9 적자생존
5-10 무소유
5-11 흔들리는 깃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