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개성과 그 표현이 중요한 지금, 다양한 툴이 개발되었지만, 머릿속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역시 드로잉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드로잉은 건축인이라면 필수로 가져야 하는 습관이다. 우리는 컴퓨터 툴 사용의 확산으로 그 습관은 잠시 잊고 있었지만 건축 학교와 설계사무소 그리고 각종 공모전은 다시 종이와 펜으로 표현된 결과물로 개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정해주고 있다. 프리핸드로 공간드로잉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나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간단한 약속과 정확한 원칙을 알면 누구나 빠른 시간 안에 공간을 종이에 표현할 수 있다. 이 책은 친절한 원리 설명과 많은 예제드로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첫 챕터부터 차근차근 이해하고 넘어가면 어느 순간 메모하듯 쉽게 공간을 스케치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건축디자인
전) 필디-feeel;d Study Leader
현) YA studio Member
현) LECTUS Manager
2019, YAC-Calamity Atelier competition, the 1st Prize wi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