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으로 즐기는 영문학 시리즈 6권. 영문학 거장들의 완성도 높은 단편소설과 에세이들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원문의 본래 뜻을 왜곡하지 않는 동시에 우리말의 맛을 살리는 번역을 지향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원문도 함께 제공한다.

시리즈 중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은 스콧 피츠제럴드의 「두 가지 잘못」. 이 단편소설은 작가의 자전적 요소들, 즉 그의 알코올 중독과 극작가로서의 경험, 발레리나를 꿈꾼 아내와의 결혼생활 등이 녹아들어 있는 작품이다.

줄거리 - 빌 맥체스니는 뉴욕 연극계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연출가이자 잘생긴 스물여섯 살 청년이다. 열 번째 연극을 흥행시키고 우여곡절 끝에 발레리나 지망생 에미 핑커드와 결혼에 골인하지만, 빌의 술꾼 기질과 지나치게 사교적인 성격 탓에 결혼생활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빌에게 실망한 에미는 결혼 전에 품었던 자신의 꿈, 발레리나로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다시금 불태우며 연습에 매진하게 되는데……

작가 소개
두 가지 잘못
주석
작품 해설
Two Wrongs
단편으로 즐기는 영문학 시리즈
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