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영어소설 영작 60
영어소설을 영작해본다, 상상해본 적 있나요? 소설속 문장은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한문장 한문장 다듬어 쓴 것입니다. 주옥같다고 하잖아요. 영어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 문장을 해독해야 하는 ‘영어문장’으로만 대하기 일쑤이지만 영어소설의 문장은 음미하고 뜯어보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좋은 문장인 것은 두말할 필요 없죠.

영어 문장 영작의 필요성을 생각한다면, 영어를 써야 하는 사람과 대면하거나 통화해야 하는 순간, 게다가 필요한 것이 있어 요청할 사항을 전달해야 한다고 가정해 보세요. 말을 유창하게 잘 해야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손으로 먼저 써보고 만들어보면 영어가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영작은 영어를 정확하게 익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자, 이제 이 두 가지 장점을 모아, 좋은 문장을 매일 영작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헨리 마지막 잎새
작품에 대하여

오헨리 단편소설들은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고 대부분 평범한 미국인의 생활을 그린다. 모파상의 영향을 받아 풍자와 애수에 찬 화술로 때로는 감동적이고, 우울하고 냉소적인 위트 넘치고 반전이 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뉴욕 시민들의 생활을 낭만적으로 묘사했다. 갑작스런 결말로 인해 극적 효과, 반전을 보여줌으로써 놀라움을 준다. 이러한 전개는 그의 특징이자 그의 소설이 인기를 모은 비결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의 작품이 문학사적으로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The Last Leaf 마지막 잎새

담쟁이덩굴의 잎이 다 떨어질 때 자기 생명도 끝난다고 생각하는 존시를 위해 희생을 무릅쓴 무명 화가 이야기이다. 뉴욕의 그리니치빌리지에 무명 화가들이 모여 ‘예술촌’에 화실을 가진 수와 존시. 존시는 폐병으로 앓아누워 있는데, 살아갈 희망을 잃은 채, 담쟁이덩굴의 잎이 떨어지면 죽을 것이라고 한다. 수는 그들의 방 아래층에 사는 베어먼 노인에게 존시의 망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노인은 걸작을 그리는 꿈을 포기하지 않지만 예술의 패배자로, 남의 약한 모습을 심하게 비웃다. 눈이 섞인 비가 밤낮으로 계속 내린 다음날 아침, 창문을 열자 놀랍게도 마지막 잎새가 아직도 지지 않고 있었다. 그 나뭇잎은 베어먼 노인이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린 최고 걸작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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