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를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그 사이에 얼기설기 얽혀있는 사연들.
그에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사람들의 욕심, 소리 없는 투쟁!

저자는 사람과 사연, 욕심, 투쟁이라는 관점에서 상가중개에 관하여 쉽게 풀어보고자 노력했다.

'핑계 없는 무덤 없고 사연 없는 부동산은 없다.'

저자인 현 상석 대표가 17년간 부동산중개업에 몸담으며 직접 경험한 사연은 물론, 현장에서 전해 들은 간접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감 나게 구성했다. 부동산중개 거래를 함에 있어 고단함도 있지만, 즐거움, 뿌듯함, 허망함 등 책 곳곳에 중개 경험과 함께 중요한 실무지식도 잊지 않고 포함시켰다.

상가중개에 관심을 갖고 발을 담그려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 속에 녹여 낸 작가의 경험담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인 '정직구'는 직설적인 말투, 준법정신, FM(정석)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캐릭터로, 1등 제일주의/편법 주의가 아닌 <흔한 이웃 아저씨>와 같은 인물로, '상가전문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을 평생직업으로 삼고 자신의 삶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주거용 부동산에 비하면 다루기 까다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수/매도인에게 있어 상가는 '생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루어선 곤란하다는 생각에 '정직구'는 항상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작가소개
책으로 들어가며
목차
Ⅰ. 송사
1화 빚이 매매가격보다 더 많은 건물
2화 박힌 돌을 빼버린 굴러온 돌
3화 일부 전세권의 경매 신청
4화 미궁 속으로 빠져버린 계약
5화 바지사장에게 중개보수 청구
Ⅱ. 연타
6화 상가 분리 매매와 임대, 동시 진행
7화 상가 분할 매매, 불안이 욕심으로
8화 팔고 사고 양타 중개
9화 상가와 상가의 교환
10화 고구마 줄기 중개
Ⅲ. 배신
11화 개처럼 벌어서 개와 같이??
12화 노회한 키맨의 기습
13화 백억 졸부의 추태
14화 선배 언니의 배신
15화 브로커와 중개보조원의 농간
Ⅳ. 뒷담
16화 서민 부자 강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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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복비를 나누다
18화 노점 가에 꽃이 피고 지고
19화 노래방 양도인의 읍소 전술
20화 임대인의 권리금 꿀꺽
Ⅴ. 분쟁
21화 철거당하면 내 권리금은 누가?
22화 위반건축물로 임차인에게 덜미를 잡힌 임대인
23화 집합건물 누수의 책임
24화 갑질하던 임차인
25화 종중 총무의 갑질
Ⅵ. 보수
26화 중개보수로 소란피운 양도인
27화 초보 중개사의 무보수(?) 중개
28화 논 팔아 놓고 중개하나?
29화 팔아주시면 수수료 많이 드릴게요.
30화 중개냐? 중재냐?
Ⅶ. 분양상가
31화 분양 대행사의 장난
32화 분양 전술(바람의 값)
33화 분양상가 계약 후 해제
34화 분양받은 상가를 되팔다
35화 널뛰는 여자??
Ⅷ. 분수, 그리고 운
36화 닭 쫓다 지붕 쳐다본다.
37화 양도에 두 번 코 꿰인 으~리남
38화 3자 공동 중개
39화 엇박자
40화 버린 땅에 커피숍 달박스가?
맺음말(책을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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