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로마서를 집필했는가? 로마서는 위대한 책이기 때문이다. 단 열여섯 장에 불과한 짧은 책을 통해 역사가 바뀌었다. 로마서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를 헬라어 성경을 바탕으로 본래 의도된 하나님의 뜻을 연구했다. 로마서에서 인용된 엄선된 구약성경 말씀을 일일이 대조하면서 로마서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원의 길로 안내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고, 가히 ‘성령의 감동으로 된 위대한 하나님의 선물’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종교개혁에 불붙인 바탕에도 이 로마서가 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고 불렸던 영국의 대영 박물관 관장이었던 Philip은 ‘온 세계를 다 준다 해도 대영 박물관과는 바꾸지 않겠다. 그러나 만일 바울이 친필로 쓴 로마서가 한 장만 있더라도 이 박물관과 바꾸겠다’ 고 고백한 것만 보아도 이 책의 위상을 알 수 있다.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이 로마서야말로 하늘로 가는 실크로드임을 확신하기에 본 서는 구원을 갈망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시원한 영적 음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

프롤로그
1. 하나님의 의
2. 하나님 앞의 인간의 실존
3. 유대인에 대한 심판
4. 인류의 죄와 하나님의 의
5.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
6. 칭의의 결과
7. 성화의 원리1
8. 성화의 원리2
9. 성화와 율법, 성도의 고통
10. 성화와 성령
11.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 남은 자만 구원하시는 원리
12. 구원의 대방정식(대원칙)/두 구원관
13. 이스라엘의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계획
14. 성도여, 이렇게 섬겨라(1)
15. 성도여, 이렇게 섬겨라(2)
16. ‘아디아포라’ 문제에 대한 지혜로운 조언
17. 세계 선교를 위하여 새 공동체에게 보내는 메시지
18. 영원히 빛나는 이름들
19. 부록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