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민주적으로 대하면서 교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는 없을까?’ 잘 가르치고 싶은 교사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질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뜻대로 되지 않고 아이들과 부딪칠 때 생기는 좌절이 교사의 효능감을 빼앗을 때가 많다. 20년간 교직 생활을 하면서 많은 좌절을 겪은 저자는 소진되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면서 찾아낸, 내면의 힘을 갖고서 아이들을 대하고 가르치는 하나의 해법을 제안한다. 마음을 읽어주고 살펴보며 우리 안의 감정을 돌보아서 교사 자신과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불안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20년 동안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결국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공부를 잘해서 사회적인 성공을 꿈꾸는 교실보다 온전한 삶을 사는 인격적인 존재로 성장하는 교실과 학교를 꿈꾸며 오늘을 살고 있다. 현재 혁신학교인 부인중학교에서 교무혁신부장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모색하며 실천하고 있다.

들어가는 글 </br></br><b>Part 1. 감정 살피기 </b></br>chapter 1. 감정에 이름 붙이기 </br>chapter 2. 감정의 패턴 보기 </br>chapter 3. 감정에 붙은 생각 분리하기 </br>chapter 4. 이성과 감정 </br></br><b>Part 2. 감정 다루기 </b></br>chapter 1. 감정 직면하기 </br>chapter 2. 감정에 머무르기 </br>chapter 3. 1차 감정과 2차 감정 구분하기 </br>chapter 4. 사랑과 두려움의 역설 </br></br><b>Part 3. 욕구 다루기 </b></br>chapter 1. 욕구 알아차리기</br>chapter 2. 욕구와 수단 </br>chapter 3. 욕구 환영하기 </br>chapter 4. 욕구 떠나보내기 </br>chapter 5. 감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