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本書)는 국가 통합 즉 한반도(韓半島) 분단의 종식(終熄)이라는 대명제를 주축(主軸)으로 출간(出刊)한다. 우리는 이게 급선무(急先務)이다. 참으로 민족(民族)의 존망(存亡)이 달린 문제(問題)일 수 있다. 형제가 큰 곤경에 처해 있다. 핵은 만들어도 강대국들이 그 핵을 없애라 한다. 이 핵(核)을 지켜주지 못하고 남한도 거기 동조(同調)한다. 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그 핵으로 남한도 공격할 것이라는 불신 때문이고 미국은 타국이니 그럴 수밖에 없고 그동안 타도(打倒) 미(米) 제국주의(帝國主義)를 북한이 줄곧 주창했다. 북한으로선 벗어날 도리(道理)가 묘연(渺然)하다. 이젠 남한(南韓)에서 동족(同族)이니 북한 편(便)을 들어야 할 판이다. 그래서 북한(北韓)을 곤경(困境)에서 구하고 한 나라를 만들자. 그리고 가능(可能)하면 다물(多勿)의 국가를 이룩하자. 그래서 약소국(弱小國)의 비애(悲哀)를 극복(克服)하는 환희(歡喜)의 민족(民族)이 되고 아시아의 맹주(盟主)가 되자. 우리를 회복시키실 여호와를 바라자. 당신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 의의 길로 이끌어주실 것이고 곤고한 연수대로 위로도 주실 것이다.

1938년 7월 1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부산 항도고교(현 가야고)를 졸업하고 국제대학교 영문학과, 부산 송도 칼빈학원 영문학 3학년 중퇴 후 일본 광도(廣島)에서 소학교 2년까지 수학했다.
1974년 2월 21일 고려신학대학 28회 졸업, 동 목회대학원 수료, 부산노회 목사 안수, 세계장애자선교회(이유복 회장) 총재를 역임했다. 1983년 2월 츠빙글리 학회 창설회장, 천안대학교(현 백석대학교) 기독교학술연구원원장, 도서관장, 도서과장, 학생과장, 교목실장을 역임했다. 2003년 정년퇴임했다. 목회(牧會) 경력 도합 22년, 한국성서대학, 그리스도신대, 서울 고신, 침신대학교(구로동), 근본신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1984년 4월 20일 미국 임마누엘침례회 신학대학원 신학박사(Th. D.), 1997년 5월 25일 미국 컬럼비아 크리스쳔대학교 철학박사(Ph. D.) 학위를 취득하였다.

01. 도입(導入)
02. 다물(多勿) 정신으로 통합
03. 외세(外勢)를 통한 통합
04. 국가 대 국가 통합은 감상(感想)뿐인가
05. 통합시대 새 헌법의 골격(骨格)
06. 한(韓)철학으로 하나 통합되자
07. 北朝鮮 當局과 人民들에게
08. 분단(分斷)에서 통합으로

마무리(Conclusion)
저자 약력 및 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