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를 위해 여유 시간 없이 일만 하다가 공주(공부하는 주부)로 돌아온 50대중반의 하루하루가 그려진 글들이다. 감사일기를 쓰고, 책을 읽기 시작하고, 에세이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게 되는 생활을 두서 없지만 차분한 이야기들로 담았다. 또, 이 책은 2021년도의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힘없는 필력으로 나마 신선한 글을 써 보려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

1부 바라보는 하루들이다

1장 입장 차이
2장 소음
3장 50에 버려지는 습관들
4장 봄이 주는 유혹들

2부 그 시절이야기다

5장 고사리
6장 쌀밥이 많은 도시락
7장 나이 드니 더 좋아 보이네
8장 빛 바랜 이야기

3부 최근에 걷다

9장 걷는 길에 보이는 인생들
10장 5월말 시골 그림
11장 시간부자로 사는 하루속에 있는 길

4부 관심있게 보았다

12장 오랜만에 만남
13장 찾았어?
14장 평범함 속에서 특별해지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