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천하무쌍 황진’
조선 최고의 무예 실력과 천재적인 전술 구사력,
뛰어난 통솔력으로 왜란 초기의 조선을 지켜낸 대서사

역사의 저편에서 잊히고 있던 인물을 현재에 부활시키는 작가 김동진이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이후 11년 만에 장편 역사소설 『임진무쌍 황진』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일제강점기의 의열단원 김상옥과 황옥을 현재로 불러냈다면, 『임진무쌍 황진』에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초기에 크게 활약했던 황진을 독자 앞으로 끌어온다.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황진의 뜨거운 삶을 되돌리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다. 황진과 치열했던 그의 시대와 삶이 우리 후손들에게 ‘불멸의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독자에게 황진의 삶을 뜨겁게 각인시킬 것이다.

“이 책은 황진이 1590년 3월 통신사로 일본에 가게 되면서부터 1593년 6월 28일 진주성에서 마지막으로 눈을 감을 때까지 3여 년간의 불꽃같은 삶을 담고 있다. 최대한 사료를 근거로 스토리를 전개하되, 사료에서 채워지지 않는 팩트와 팩트 사이의 빈 공간들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메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 탐사보도팀, 도쿄특파원, 외교안보부, 국제부와 정치부 등에서 일했다. 최근까지 어린이방송국 (주)캐리TV에서 부사장과 대표 등으로 일했다. 현대 과학수사의 개척자인 프랑스 법의학자 에드몽 로카르Edmond Locard가 남긴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말을 좋아하며, 취재 현장에서 접하는 사건과 현상을 깊게 파고들어 분석하기를 즐긴다. 앞으로 역사, 정치, 경제, 정보기술, 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쳐 논픽션 10여 권을 쓰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이달의 기자상'을 3회(204회 탐사보도 ‘신약임사실험의 숨겨진 진실’, 206회 탐사기획 ‘영혼이 흔들리는 아이들’, 209회 ‘2008 반도핑 리포트’) 수상했고, 2007년 제 10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했다. 2010년 도쿄특파원 시절 영화 [밀정]의 원작인 논픽션소설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2021년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황진에 대해 쓴 장편 역사소설 『임진무쌍 황진』을 썼다.

프롤로그



1. 선전관 황진

2. 통신사 삼사

3. 무인들의 밤

4. 통신사의 출발

5. 대마도

6. 오사카성

7. 조총

8. 교토

9. 도요토미 히데요시

10. 두 자루의 칼

11. 엇갈린 보고

12. 철옹산성

13. 전란

14. 웅치 전투 1

15. 웅치 전투 2

16. 안덕원 승리

17. 이치 대첩 1

18. 이치 대첩 2

19. 이치 대첩 3

20. 이치 대첩 4

21. 승리의 함성

22. 황윤길과 김성일, 그리고 허성

23. 거물 사냥(오오모노가리)

24. 사평 돌파 1

25. 사평 돌파 2

26. 사평 돌파 3

27. 해후

28. 죽주산성 전투 1

29. 죽주산성 전투 2

30. 불길한 먹구름

31. 진주성으로 들어간 자들

32. 진주성 전투 1

33. 진주성 전투 2

34. 진주성 전투 3

35. 진주성 전투 4

36. 진주성 전투 5

37. 진주성 전투 6



에필로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