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삶이라는 것이 뭔가 굉장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 가족, 내 이웃과 함께 만들어 가는 소소한 생활 이야기로 만들어지고 하루하루의 이야기가 이어져 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용기를 내서 필름처럼 돌아가는 생활 이야기 속에서 한 토막을 끄집어내어 입체화 시켜보자고 생각하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내 주변의 추억 이야기.
소소한 추억 이야기로 누군가의 추억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다면 흘러가는 시간도 아름답지 않을까.

책을 쓰며
제 1부 추억의 음식
- 삭힌 감
-소몰이의 추억
-시어머니의 비빔밥
간장, 된장 그리고 고추장
-가죽자반
-어머니의 정성 동짓 팥죽과 대보름 찰밥
-생각만 해도 입맛이 돈다는 전라도 김치
-가슴 아픈 된장찌개
-갈치국밥과 굴 무침
-세월과 함께 좋아진 가지무침
-들깨 감자 찜과 라면국수
제 2부 가족이 찾는 음식
- 백년초 쥬스
- 토란 찜과 토란국
- 수박주스
- 우리 집은 보리차 맛 집
- 김부각
- 손이 많이 가는 찬치 국수
- 옥돔 미역국
제 3부 가끔 생각나는 음식
- 만두(지아오즈)?子 [ji?ozi] 와 배추 볶음
- 광주 상가 집 음식 홍어삼합
- 제주 결혼식 음식 성게미역국
- 보리밥
- 다슬기국
- 송진떡
- 삭힌감자떡
- 칡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