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로 만든 촛불 - 본격파 추리 소설<br>괴담 추리 소설 시리즈<br><br>"깊은 숲속에 자리 잡은 절에 주지 스님과 동자승 단 둘이서 산사 생활을 하고 있었다.<br>여름이 가을로 넘어가는 간절기에 산사에 폭풍우가 몰아쳤다.<br>스님은 그날 밤 허리춤에 수상한 물건을 차고 동자승을 불렀다.<br>평소와 다른 스님의 얼굴 표정은 마치 해골과 같았다.<br>공포에 휩싸인 동자승의 어깨를 스님이 움켜 잡았다."<br><br><고사카이 후보쿠> 수필가·탐정 소설가로서 의학 연구를 하면서 수필 집필과 해외 탐정소설 번역 등을 통해 탐정소설 보급에 기여했다.<br>관동 대지진 후, 가족은 나고야시 이사한 다음에 문필에 전념하면서 「범죄와 탐정」을 간행했다. 39세에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소식이 라디오와 신문을 통해 크게 보도되었다. 장례식에 수많은 애도하는 참석자들이 몰려들었다.<br><br>번역가, 수필가, 탐정작가 외에 SF의 선구자로도 불린다. 도호쿠제국대학 교수이자 의학박사이다. 당시 생리학의 세계적 권위였다. 생활은 한밤중 이후부터 새벽까지 집필해, 점심 무렵까지 잠들었다고 전해진다. 단순히 통속의학의 소개서에 그치지 않고, 동서의 문헌 전설 사실담 외에 문예, 탐정소설의 인용이 풍부하고, 의학과 문학의 교섭을 담당하는 지극히 계몽적인 서화이다.<br><br>또한, <br>'신청년'에 발표한 작품군은 의학적으로 취재해 인체 파괴의 주제가 많고 음산함이 짙다.<br>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베르>를 애호하고 냉혹한 작풍이 비슷하다. <br><br>"내 작품이 일부 사람들에게 불쾌한 느낌을 주는 것은 (인물의) 다루기가 너무 차갑기 때문이며, 과학적인 시각에 훈련된 결과 작품 속 인물에 대해 동정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br><br><고가 사부로>는 「단순하게 트릭의 재미를 추구한 탐정 소설」을 「본격」이라고 호칭했다.<br>후에 고사카이 후보쿠 의해서 "본격"이란 이름이 맞춰져, "본격파 작가"의 혼자에 자리 잡았다.

머리말
시체로 만든 촛불
1. 폭풍우
2. 주지 스님
3. 무서운 고백
4. 용서의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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