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 공명(孔明)

“와룡이나 봉추! 그중에 한 사람이라도 얻는다면 아마 천하는 손안에 들어올 것입니다.”
“와룡과 봉추라면?”
현덕이 부지불식간에 몸을 앞으로 내미니 사마휘는 불쑥 손뼉을 딱 쳤다.
“좋구나, 좋아.”

유비는 임기응변에 뛰어난 인재를 열심히 찾아다니다 공명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와룡 언덕에서는 맑은 날에는 농사짓고 비 오는 날에는 학문을 닦는 현자 공명이 자신의 뜻을 펼칠 때만을 기다린다. 유비는 과연 이 현자를 얻고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관우, 천 리 길을 가다ㆍ007
오관(五關)을 돌파하다ㆍ024
건달 아들ㆍ039
고성굴ㆍ051
의형제가 재회하다ㆍ063
우길 선인ㆍ078
손권, 일어서다ㆍ093
벽력거ㆍ111
소용돌이치는 황하ㆍ129
십면매복(十面埋伏)ㆍ146
니어(泥漁)ㆍ160
스스로 무너지는 싸움ㆍ172
한단ㆍ182
초야에 참된 선비가 있어ㆍ191
요서와 요동ㆍ204
식객ㆍ213
단계(檀溪)를 뛰어넘다ㆍ225
거문고 타는 선비ㆍ236
시 읊는 떠돌이 선비ㆍ248
군사(軍師)의 지휘봉ㆍ257
서서 모자(母子)ㆍ267
떠나는 새 울음소리ㆍ278
제갈 씨 일가ㆍ290
와룡 언덕ㆍ306
공명을 찾아가다ㆍ315
천 길 눈길ㆍ329
입춘대길ㆍ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