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처로 죽음을 바라는 당신이
안식처로 현재를 바랄 수 있도록』

“언제까지 꾸역꾸역 살아야 할까?”
“그저 편안해지고 싶다.”
그런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사람을 죽이는 소방관’
화재를 진압하기는커녕 화재 그 자체였던 소방관, 그 아이러니한 자기 인식으로 인해 저자는 짧지 않은 기간 자살 충동을 느끼며 살아왔다. 자기혐오의 무한 도돌이표 속에서 분노의 불길은 거세지기만 했다. 삶이 버겁게만 느껴졌고, 살아갈 이유 또한 없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자살 시도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또다시 상처를 입혔다. 그 후로 저자는 평화로운 삶을 찾기로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다. 자살 시도를 통해 사실 스스로 간절히 살고 싶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살고 싶어서 죽음을 바라는 것은 아무래도 억울한 일이다. 그렇게 자신의 모순된 생존본능에 의문을 품고, 생존본능을 분해하며 재조립해 나가는, 마음 퍼즐링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여는 글 - 미치도록 살고 싶은데도 죽고 싶은 건 왜인가


1장 퍼즐의 발견 - 모든 것은 생존본능이다

분노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자존감에 대한 오해
생존본능이 중요하다
자존감은 생존본능의 강도
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격에 대해 이해하기
우리의 계획 : 분해와 조립


2장 첫 번째 퍼즐 - 마음의 구멍 메우기

상처의 악순환
생존 법칙의 아이러니
불행의 근본적인 원인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는 법


3장 두 번째 퍼즐 - 대충 살아보기

노력의 악순환
노력이 버거운 이유
결과보다 과정을 보기
‘잘’ 하기보다 ‘그냥’ 하기


4장 세 번째 퍼즐 - 스트레스를 고르고 다루기

스트레스의 악순환
'스트레스'를 '쾌감'으로 바꾸는 행동
스트레스 구별하기
자극 중독 줄이기


5장 네 번째 퍼즐 - 타인으로부터 독립하기

관계의 악순환
의존성의 세 가지 폐단
불안에 갇힘/ 이타적인 행동에 갇힘/ 이기적인 행동에 갇힘
사랑이라는 착각
만남, 매력이란/ 열정, 사라지는 것/ 갈등, 충족과 결핍/ 사랑에 대한 제한된 상상력
나와 너로부터 독립한 관계
사랑은 독립에서 온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독립을 위한 갈등


6장 살아있다는 자유로움

내 마음으로부터의 자유
행복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기
산불의 역설
살아있다는 것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