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는 각자 하나의 이야기이고, 매일 다른 날씨를 맞이하듯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닐까. 그런 상상을 하나의 책으로 만들면, 이 책이 될 것이다. <가능성의 해변에서>는 작가가 현실을 인식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준다. 우리가 모호하게 느끼곤 하는 ‘현실의 비현실성’을 다양한 장르의 글로 풀어낸 책.

서문

1부 비극을 꿈꾸는 엔진 위에 올라타긴 싫어
This is never that
휴먼, 유머를 잃지 마라
낙천주의자들_카페 올래의 노래
견우직녀의 실버 버튼 개봉기와 고독한 구독자
개화기
눈은 내리고 가야 할 길은 남아있다

2부 높은 곳의 어둠
이천십오년 여름의 돌계단
화목이라는 환상 열차
최고급 호텔의 바퀴벌레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어가나요?

에세이스트 인터뷰_무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