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것은 그 시대의 이치((理致)를 말하는 것이다. 즉 세상의 모든 일에 존재하는 체계, 구별됨, 마땅히 해야 하는 바른 길과 방법을 찾고 제안하고 알리는 것이다.(우서_迂書_ 유수원)

개인이 자신의 삶의 지혜, 노하우, 생각, 경험에서 얻은 지식들을 글로 남기는 것은 그 내용의 가벼움과 중요함을 떠나 사회 전체의 지식자원을 확장하는 것이다. 지식 자원의 축적이 많은 사회는 그 만큼 건강한 사회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위 글쓰기의 철학을 가진 작가가 자신의 일상, 사회현상 둥에 대한 생각을 시와 수필 형식으로 쓴 글을 전자책으로 출간하였다. 언어와 말의 시니피에와 시니피앙, 시간의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욕망과 차이, 글과 언어의 시작과 끝을 만드는 “ㄱ”에서 “ㅎ”까지, “ㅏ”에서 “ㅣ”까지 등이 실렸다. 특히 “ㄱ”에서 “ㅎ”까지, “ㅏ”에서 “ㅣ”까지는 우리 말과 글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이해할 수 있다.

서문
1. 새로운 글지 되기
2. 나무와 새
3. 가위, 바위, 보
4. 시간에 대하여
5. 새로움과 욕망
6.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7. 예술가
8. 산책길에서1
9. 어느 아침
10. 낙엽
11. 말 한마디
12. 제 갈길
13. 놀라움
14. 마음 의사
15. 나는 나를 꿈꾸는 그녀를 꿈꾼다
16. 유혹과 선택
17. 소리
18. 기다림
19. “ㄱ”에서 “ㅎ”까지, “ㅏ”에서 “ㅣ”까지 1
20. 아름다운 말과 글
21. 우리 말
22. 소통과 불통
23. 조밥
24. 용도
25. 미안
26. 어떤 만남
27. 새벽 산책길
28. 예술을 생각하며..
29. “ㄱ”에서 “ㅎ”까지, “ㅏ”에서 “ㅣ”까지 2
30. 달빛 노크
31. 흰 달 붉은 달
32. 글 쓰기
33. 인생 찾기
34. 시골 아이
35. 어떤 대화
36. 생존
37. 교육과 학습
38. 냅 둬라
39. 안녕
40. 천재성
41. 결핍
42. 예술가와 역사
43. 네가 욕망하는 것을 내가 욕망한다
44. 본능과 욕망
45. 차이와 틀림
46. 사랑 바래기
47. 냉정과 열정사이
48.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49. 시니피에, 시니피앙
50.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
51. 한 달 살이
52. 백구와 고라니
53. 사과부부
54. 태풍, 담, 풍차
55. 인사말1
56. 인사말2
57. 마중물
58. 음악
59. 합창과 소통
60. 고민
61. 노래가사_백만송이 장미
62. 미련
63. 선택
64. 늙어가는 것 익어가는 것
65. 팀
66. 지적성장
67. 소나무
68. 자연 즐기기
69. 짚신과 미투리
70. 갈변
71. 산책길에서2
72. 네가 살아 있음에
73. 당연함은 없다
74. 사라진 꽃
75. 웃어야 하는 이유
76. 3가지 경계
77. 말
78. 자연의 흔적
79. 하나
80. 아홉
81. 아쉬움과 기대
82. 해 돋이와 낙조
83. 블루 크리스마스
84. 기억
85. 일터로 가는 길
86. 가구(佳句)
87. 새 터전
88. 계명(鷄鳴)
89. 새벽
90. 여행장비
91. 보는 것 아는 것
92. 수레실길에서
93. 알아갈 것
94. 비밀정원
95. 우화(雨?)
96. 뫼의 소통
97. 이웃 효과
98. 관계는
99. 가을 몸짓
100. 노크 소리
101. 몸짓
102. 안개비
103. 귀머거리
104. 동트기 전
105. 극한 식물의 세계를
106. 가을 소리
107. 궁금증
108. 가을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