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책, 영화, 공간에서 느낀 감상을 한 책에 엮어내었다. 은은하게 미소짓는 부처의 얼굴처럼 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말이 있다. '너를 통해 나를 보고, 나를 통해 너를 본다'는 제목처럼 세상과 나를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처음으로 책을 건네며

1부. 책
세계는 지금 새로운 리더를 요구한다 <리더스 웨이>
그 길을 동행하렵니다 <어머니가 가르쳐준 길>
현대물리학이 동양사상에서 해답을 찾다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절대적인 자유를 꿈꾼다면 <장자>
한국현대사와 함께한 권력과 종교 130년 이야기 <대통령과 종교>
신영복 선생의 마지막 강의 <담론>
삶의 마지막 순간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
왜 우리는 언제나 같은 곳에서 넘어지는가?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눈치는 잘 보는데 거절은 못하나요?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
문명의 대전환 <코로나 사피엔스>
몸 바라보기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건강 주관을 회복하라 <환자 혁명>
나를 잃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소중한 사람에게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상처받은 나와 미워했던 나 <오은영의 화해>
슬픔을 이기는 여섯 번째 단계 <의미수업>

2부. 영화
오래된 정원을 거닐 듯 세상을 만나다 <오래된 정원>
수단 아이들의 마음에 영원히 핀 꽃, 이태석 신부를 만나다 <울지마 톤즈>
그 의자에 앉아 <법정스님의 의자>
운명, 작은 오해로 시작된 인연 이야기 <마농의 샘>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엑스페리먼트>
관념과 허상을 만나다 <설국열차>
지금 나에게 주어진 삶을 기쁘고 소중하게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이제야 용기를 내어 만났습니다 <귀향>
우리는 국가대표였다 <허스토리>
오랫동안 숨겨온 진심, 이제는 <아이 캔 스피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감쪽같은 그녀>
2014년 4월 이후, 남겨진 우리들의 이야기 <생일>
오늘에야 김복동 할머니를 만나다 <김복동>
나의 세 가지 소원은? <알라딘>
1920년 모두의 승리 <봉오동 전투>

3부. 공간
헤르만 헤세의 고향을 아세요? <칼브>
이웃 종교를 만나다 <프란치스코 수도회>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를 만나다 <장기려기념관>
가을 바다는 깊고 푸르더라 <광안리해수욕장>
문화 산책을 즐기다 <부산시립미술관>
나를 만나는 시간 <변산국립공원>
봄비는 생명의 에너지로 다시 태어나고 <황령산>
어느 해 만나고 싶었던 <티벳>
성탄절, 그 의미를 배우며 <독일>
내가 좋아하는 고흐 선생 <제주 빛의 벙커>
민족의 애환을 담아내다 <회나뭇골 사람들>
선물처럼 만난 바다미술제 <일광해수욕장>
그때 그 순간 <퓰리처상 사진전>
원불교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어요 <원불교 문현교당>
출장길에 나에게 선물한 하루 <선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