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출가외인 소리를 듣고,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부모님의 삶은 힘겨워 보였고,
나도 힘들었고,
주변 사람들 모두 힘들어 보였습니다.
힘들었던 나는

“왜 나를 낳았어요?”

부모님께 항의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답을 알지 못한 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몸은 여전히 아프고, 삶의 이유도 여전히 알 수 없었습니다.
몸이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어서 명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아팠던 나에게 딸이

“왜 나를 낳았어요?”

항의했습니다.

부모님께 했던 항의를 내가 받았습니다.
우주의 사랑을 알아가면서 답을 찾았고,
이제 그 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삶이 힘겹다고 느끼는 분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힘들어 누군가에게 항의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

왜 날 낳았어요?

성장 과정, 나를 위한 변명

죽음 가까이 다녀오다

기를 알고, 개코가 되다

새로운 길, 명상의 세계로

치유의 길, 감정 해소

소망과 소명, 우주의 사랑에 눈 뜨다

사랑하기 위해 너를 낳았어!

화두 받은 아이

다시 쓰는 가족 이야기

에필로그